주식) 신용, 미수의 의미
주식) 신용, 미수의 의미
무언가를 빌리는 행위들은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다.
우리 모두 한번쯤은 일상에서 무언가 빌리며 살아가곤 했다.
주식에서도 그럴 수 있다.
주식에서 신용과 미수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🙋♀️
신용
신용은 신용거래로 주식이나 파생상품을 거래함에 있어서 고객 자신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.
주로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다른 주식을 담보로 하게 된다.
고객이 가지고 있는 주식 시가의 70% 정도를 대용금으로 가지고 있는데, 이걸 예수금(현금)을 합친 것을 담보로 한다.
보통 이자 비율이 10% 안팎으로 정해져있다.
신용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영업점에서 신용거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.
담보되는 주식의 가치가 하락했을 경우 (신용거래 담보유지비율이 140% 아래로 떨어지면 안 된다.) 30일~180일 안에 증거금을 넣으면 된다(증권사마다 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봐야 함).
넣지 않을 시엔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를 한다.
미수
아닐 미(未) 받을 수(受) 아직 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.
내 돈을 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하는 것.
미수도 자신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으로 거래하는 일종의 외상거래이다.
일정 비율에 따라 최대 2.5배의 자본금을 투자할 수 있다.
이 비율은 증거금률에 따라 달라지고, 각 주식 종목마다 다르기에 확인해봐야 한다.
담보는 없다.
D+2일 내로 돈을 넣어야 한다.
그래서 당일 매수-당일 매도를 많이 한다.
당일 매수-당일매도를 할 시에는 미수거래에 대한 수수료도 발생되지 않고, 변제해야할 미수 금액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. (그래서 신경쓰지 않아도 됨)
당일매수 후 2 영업일 또는 3 영업일에 매도를 하면 미수 자체는 변제되지만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되어 30일간 미수 거래를 못한다.
그렇지 않으면 신용과 마찬가지로 반대 매매당한다.
반대매매를 당하면 이 또한 한 달 동안 미수거래를 할 수 없게 계좌가 동결된다.
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신용, 미수거래
이러한 신용 미수거래의 특징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, 상당히 위험한 투자다.
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.
빚을 내서 주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이 폭락하면 빚은 빚대로 남고 나머지 주식도 많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더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.
특히 주가가 폭락한 상태에서 하한가에 주식을 반대매매당하면.... 많이 슬플 것이다.😫
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본 뒤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하자.
끝